흰옷에 다른색 물들었을때 제거하는 방법 총정리

 

 

 

흰 셔츠나 티셔츠는 깔끔한 이미지를 주는 데 제격이지만, 세탁 중 실수로 다른 색상의 옷과 함께 빨았을 때 염색 이염이 생겨버리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특히 흰옷은 조금만 색이 배어도 금방 티가 나기 때문에 당황스러울 수 있는데요. 오늘은 흰옷에 다른 색이 물들었을 때 빠르게 대처하는 방법과 효과적인 세탁 팁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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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옷에 색이 배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1. 바로 분리하기
세탁 도중 물이 들었다는 걸 알아차렸다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해당 흰옷을 다른 빨랫감에서 꺼내어 분리하는 것입니다. 물에 오래 담겨 있으면 이염이 더 깊게 퍼질 수 있습니다.

 

2. 절대 건조기 사용 금지
물든 상태에서 건조기나 다림질을 하게 되면 색이 옷에 완전히 고착됩니다. 이럴 경우 되돌리기 어려우니 반드시 자연 건조나 추가 세탁으로 색을 빼는 작업을 먼저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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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색물 제거 방법

 

1. 산소계 표백제를 이용한 담그기

산소계 표백제는 염소계 표백제보다 옷감 손상이 적어 흰옷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대야에 따뜻한 물(40도 정도)을 채운 후, 산소계 표백제를 설명서에 따라 희석합니다.
• 흰옷을 담그고 약 2시간 정도 두세요.
• 이후 일반 세탁처럼 헹구고 세탁하면 됩니다.

※ 대표 제품으로는 산소계 표백제로 옥시크린이 있습니다.

 

2. 과탄산소다 활용

자연 유래 성분의 세정력을 가진 과탄산소다는 색물 제거에도 효과적입니다.

• 40~50도의 물에 과탄산소다 2~3스푼을 넣고 녹입니다.
• 흰옷을 1~2시간 담가두고, 손으로 문질러 이염 부위를 중심으로 세탁해줍니다.
• 이후 일반 세제로 세탁기 세탁을 진행합니다.

과탄산소다는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생활공작소 과탄산소다 제품도 많이 사용됩니다.

 

3. 염소계 표백제 사용 (주의 필요)

염소계 표백제는 강한 표백력으로 단시간에 색을 제거할 수 있지만, 흰색이 아닌 실의 색상이나 로고 등이 함께 지워질 수 있습니다.

• 제품 사용 설명서에 따라 물에 희석 후 5~10분 정도 짧게 담급니다.
• 이후 깨끗하게 여러 번 헹군 뒤, 일반 세탁기로 세탁합니다.

※ 꼭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사용해야 하며, 흰색 순면에만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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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요법 (베이킹소다 + 식초)

 

흰옷에 옅게 물이 들었을 때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이용한 자연 요법도 활용 가능합니다.

• 물 1L에 베이킹소다 1스푼, 식초 반 컵을 섞어 거품을 냅니다.
• 흰옷을 30분 정도 담근 후 손으로 비벼 세탁합니다.

단, 효과는 이염 정도에 따라 다르며 심한 이염에는 효과가 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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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물이 완전히 빠지지 않는 경우에는?

 

여러 방법을 시도했지만 색이 완전히 빠지지 않았다면 재염색 또는 염색 전문 업체에 의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특히 소중한 의류라면 무리하게 표백하지 말고 전문가의 손을 빌리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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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염 예방 팁

• 색상별로 세탁물을 구분해서 빨기
• 첫 세탁 시에는 반드시 단독 세탁
• 세탁 전, 물빠짐 테스트 진행하기 (젖은 면포로 문질러 색이 묻어나는지 확인)
• 세탁망 사용 및 찬물 세탁으로 색 번짐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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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흰옷은 관리만 잘하면 오랫동안 새 옷처럼 입을 수 있지만, 색물이 들어버리면 난감한 상황이 되곤 합니다. 오늘 소개한 방법들을 활용해 빠르게 조치하면 원래의 흰색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과탄산소다나 산소계 표백제는 평소에도 집에 구비해두면 매우 유용하니 참고해보세요.